김포여중, ‘황영미 작가와의 만남’ 운영
김포여자중학교(교장 이혜경)가 7월 22일 도서관에서 진행한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 학생들의 열띤 모습으로 참여했다.
김포여중은 매년 독서하는 학교문화 형성을 위한 ‘작가와의 만남’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에는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로 제9회 문학동네 청소년문학상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황영미 작가를 초청했다.
황영미 작가는 ‘나는 나답게, 너는 너답게’를 주제로, 책을 쓰게 된 계기와 준비 과정, 등장인물에 담긴 작가의 의도 등 학생들이 궁금했던 내용들을 이해하기 쉽게 들려주었다. 또한 청소년기에 겪게 되는 다양한 관계들을 소설 속 주인공과 연결하여 학생들에게 건강한 인간관계와 주체적 삶의 중요함도 함께 전달했다.
‘작가와의 만남’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평소에 좋아하던 작가님을 직접 마주하게 되어 소중한 경험이었고, 작가님의 말 중에 사회의 부조리를 견디는 힘은 자존감에서 나온다. 그 자존감은 독서와 글쓰기와 함께한다.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앞으로는 글쓰기를 자주 해보려고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혜경 교장은 “김포여중은 독서 교육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작가와의 만남도 그 일환 중 하나이다. 강연을 통해 독서가 주는 가치와 기쁨을 느끼고 더불어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삶을 사랑하는 태도를 함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