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맨위로

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기자회견

등록일 2024년08월07일 15시1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기자회견 보도자료>

 

원구성 합의 국민의힘은 약속대로 이행하라!

김병수 시장은 홍보담당관 즉각 해임하라!





 

“공정과 상식이 결여 된 억지 논리로 신의를 저버린 국민의힘. 정치인에게 하늘의 뜻과도 같은 민심까지 무시하는 행동을 보이고 있다”

 

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원내대표 정영혜, 오강현, 배강민, 김계순, 김기남, 유매희, 이희성 의원은 6일,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해 시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린 점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머리 숙여 시민들께 사과했다.

 

이어 “양당은 ‘상생 정치 실천 합의서’를 작성하여 시민 앞에 약속하였다”고 밝히고, “국민의힘 의원들이 자신들의 밥그릇 싸움을 위해 합의서를 파기하고, 시의회 파행을 일으키며 이로인해 고통받는 건 선량한 김포시민이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어 “합의된 후반기 원구성은 여·야의 균형을 잡아 시정정책이 편파적으로 쏠리는 것을 방지하려는 것으로써 이는 김포시민들과 김포시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7월 16일 임시회 전, 전체 의원 총회를 열고 현안에 대한 논의와 원구성에 대한 합의를 하자고 국민의힘 측에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면서 “후반기 원구성이 늦어져 피해를 입는 다수의 기업인 등 김포시민들에게 어떻게 민주당 탓을 하며 책임을 돌릴 수 있냐”고 강도 높게 국민의힘을 질타했다.

그리고 “김병수 시장은 지난 7월 30일, 민주당이 김포의 위급한 현안문제를 논의하자며 요청한 간담회를 철저히 외면했다”면서 불통의 대명사 김병수 시장은 언제까지 민생현안을 챙기고자 하는 민주당을 패싱하면서 오히려 민주당 탓인 양 거짓 선동만 할거냐”며 맹비난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조속히 합의된 대로 원구성을 끝마치고 의회의 역할을 다하여 위기에 빠진 민생을 살피기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국민의힘에 촉구했다.

 

또한, 민주당은 김포시 홍보담당관이 “행정사무감사나 예산 심의를 위한 상임위장에서 불성실한 태도와 안하무인적 오만함을 보여주며 여러차례 물의를 일으켰다.”고 질타하며 “시민을 대표하는 시의원이 마땅히 해야 할 의무인 집행기관 감시·통제의 기능은 김포시정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나 홍보담당관은 의회에서 두 번이나 삭감된 사업에 대해 자의적 판단으로 사업을 진행하였고, 이것에 대해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재발 방지를 요청하는 민주당 의원들에게 조롱하듯 ‘세금으로 월급 받는 자’라 비하했다.”고 말했다.

 

이어 ”집행기관의 공무원이 정상적인 의정활동을 하는 시의원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행위는 개인의 일이 아닌 민의를 대변하는 지방의회에 대한 정면 도전으로써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히며 ”지방자치법에 보장된 지방의회 의원의 의무와 권한을 무시하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행위로써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김병수 김포시장에게 “더이상 홍보담당관의 뒤에 숨어 방관하지 말고 임명권자로서 책임 있게 시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사과하라.”, “홍보담당관을 해임하라.”, “시의원이 정당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또한, “이 모든 것이 이행되지 않을 시에는 시의회의 어떠한 협조도 없을 것이며, 의회를 경시하고 배척하는 태도로는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가기 어렵다는 사실을 명심하라”고 일갈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A기자는 “홍보담당관의 불손한 언행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며, 시의원을 고소한 일은 언론들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명서 발표를 마친 민주당 시의원들은 언론인들과 질의응답 후, 시장실까지 행진하여 “이화미 홍보담당관이 최소한의 소양과 자질을 갖추지 못하여 김포시 홍보담당관으로서 직무수행이 불가능하다 판단 되는 바, 홍보담당관 직을 해임할 것을 강력 촉구한다”는 해임 촉구안을 전달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폭염과 민생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휴가를 떠난 것으로 밝혀졌다.

 

 

<기자회견문>

 

존경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참석해주신 언론인 여러분.

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영혜 시의원입니다.

 

먼저,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해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머리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김포시민들께서 상생과 협치의 정치를 바라고 7대 7 동수 의석을 만들어주신 민의를 받들고자 했습니다.

제8대 김포시의회 시작을 위한 전반기 원구성에 난항을 겪었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후반기 원구성만큼은 똑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고자 ‘상생 정치 실천 합의서’를 작성하여 시민 앞에 약속하였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공정과 상식이 결여된 억지논리로 신의를 저버렸으며 정치인에게 하늘의 뜻과도 같은 민심까지 무시하는 행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더구나 국민의힘은 여당으로써 시정의 안정적 운영을 앞장서서 독려하고, 시정 운영의 최고 책임자인 시장과 의회를 잇는 가교역할을 해야 하지만 그런 모습을 기대했다는 것이 참으로 무색할 뿐입니다.

 

그래서 민주당은 절실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손바닥 뒤집듯 내 욕심에 따라 바뀌는 논리가 아닌, 민주당과 국민의힘 대표가 만나 합의한 ‘상생 정치’를 하루라도 빨리 실천하자고 말입니다.

합의된 후반기 원구성은 여・야의 균형을 잡아 시정정책이 편파적으로 쏠리는 것을 방지하려는 것으로써, 이는 김포시민들과 김포시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일임을 상식이 있는 모두가 알 것입니다.

 

그런데 민주당은 7월 16일 임시회 전, 전체 의원총회를 열고 현안에 대한 논의와 원구성에 대한 합의를 하자고 국민의힘 측에 제안하였으나 거절당했습니다.

자신들의 밥그릇 싸움을 위해 시의회 파행을 일으킨 국민의힘은 이로 인해 고통받는 건 선량한 김포시민임을 알고 있는 것입니까!

후반기 원구성이 늦어져 피해를 입는 다수의 기업인 등 김포시민들에게 어떻게 민주당 탓을 하며 책임을 전가하는 뻔뻔함의 극치를 보여준단 말입니까!

 

김병수 김포시장 또한, 지난주 7월 30일 화요일, 민주당이 김포의 위급한 현안문제를 논의하자며 요청한 간담회를 철저히 외면했습니다.

불통의 대명사 김병수 시장은 언제까지 민생현안을 챙기고자 하는 민주당을 패싱하면서 오히려 민주당 탓인 양 거짓 선동을 할 것입니까!

 

상생과 협치만이 민생을 위한 길임을 아는 우리 민주당은 국민의힘에게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진정 시민을 위한 자리가 어디인지 국민의힘은 각성하시길 바랍니다!

조속히 합의된 대로 원구성을 끝마치고 의회의 역할을 다하여 위기에 빠진 민생을 살피기를 강력히 요구합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후반기 원구성 문제와 더불어 김포시의 또 한가지 문제점인 홍보담당관을 거론하고자 합니다.

 

김포시 홍보담당관은 행정사무감사나 예산 심의를 위한 상임위장에서 불성실한 태도와 안하무인적 오만함을 보여주며 여러 차례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시민을 대표하는 시의원이 마땅히 해야 할 의무인 집행기관 감시·통제의 기능은 김포시정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합니다.

그러나 홍보담당관은 의회에서 두 번이나 삭감된 사업에 대해 자의적 판단으로 사업을 진행했고, 이것에 대해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재발방지를 요청하는 민주당 의원들에게 조롱하듯 ‘세금으로 월급받는 자’라고 비하했습니다.

무슨 얘길해도 시종일관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주장으로, 민주당 의원들의 김포시정을 위한 충심의 제언을 ‘잘알지도 못하고 내지른’ 억지소리로 폄하할 뿐이었습니다.

 

개선과 재발방지를 요청하는 민주당의 목소리에 집행부의 수장인 김병수 김포시장은 소귀에 경 읽듯 묵묵부답이었으며, 그 사이 홍보담당관은 충격적이게도 민주당 의원을 갑질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언론홍보비를 다루는 홍보담당관에게 언론인들과의 유기적 관계 여부를 질의한, 공공의 이익을 대변하는 적법한 의정활동을 범법행위로 몰아가며 시의회 의원들을 향한 무시 및 도발이 극에 달했습니다.

홍보담당관의 이런 행태는 의원의 정당한 의정활동을 갑질과 명예훼손으로 옭아매어 시민의 세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밝히는 것에 족쇄를 채우겠다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이는 홍보담당관만의 잘못은 아닐 것입니다.

같은 시의회 소속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주당 의원들이 조롱섞인 말을 들어도 홍보담당관을 칭찬하며 감싸주기에 바빴고, 목적을 위해 절차는 무시해도 좋다는 식의 의회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인식을 보여도 국민의힘 본인들은 의회와 상관없는 사람인 양 못 들은 체만 할 뿐이었습니다.

더구나 집행부의 수장이자 인사권자인 김포시장조차 이 모든 사태를 묵인함으로써 동조하는 모습을 보여 득의양양한 홍보담당관에게 힘을 실어준 것이라 단언합니다.

 

집행기관의 공무원이 시의원을 사법기관에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행위는 개인의 일이 아니며 민의를 대변하는 지방의회에 대한 정면 도전으로써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지방자치법에 보장된 지방의회 의원의 의무와 권한을 무시하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행위로써 도저히 묵과할 수 없습니다.

 

이에 김병수 시장에게 촉구합니다!

 

김병수 시장은 더 이상 홍보담당관의 뒤에 숨어 방관하지 말고 임명권자로서 책임 있게 시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사과하십시오!

홍보담당관이 고소, 진정, 신고를 남발한다면 시민이 부여해 주신 권한과 의무인 의원의 적법한 의정활동이 위축되고, 이는 곧 시민의 피해로 이어지는 것을 진정 모르는 것입니까!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원의 명예훼손, 공무방해를 저지른 홍보담당관을해임 하십시오!

 

또한, 시의원이 정당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십시오!

 

이 모든 것이 이행되지 않을 시에는 시의회의 어떠한 협조도 없을 것이며, 의회를 경시하고 배척하는 태도로는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가기 어렵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께는 거듭 송구합니다.

원구성 교섭이 종료된 상황이 아닌 만큼 조금만 더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 해주신 언론인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4년 8월 6일

 

- 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일동 -

 
 
조한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