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터초, ‘VR과 만나요’체험 교육 실시
솔터초등학교(교장 조상국)가 4,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8월 26일부터 한 달간 ‘VR과 만나요’ 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VR(가상현실)은 실제와 유사하지만 실제가 아닌 인공 환경으로 실제에 근접한 공간적, 시간적인 체험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솔터초는 가상 현실을 활용한 교육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난 7월부터 교사 대상 연수를 실시하고 교사의 수업 연구를 위해 오큘러스 메타퀘스트 기기를 대여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
한 달간의 체험 교육 기간 동안 학생들은 가상 현실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오큘러스 메타퀘스트 기기의 기본 조작법을 익힌다. 또한 VR 사용 시 주의할 점과 디지털 윤리를 이해하고, 오큘러스 메타퀘스트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한 수업을 받게 된다.
VR 체험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VR을 처음 접해보았는데 너무나 신기했다. 오큘러스 메타퀘스트 기기를 활용하여 쌓기나무를 모양에 맞추어 보았는데, 진짜 입체처럼 보여서 이해하기가 쉬웠다. 그리고 야구, 테니스 등의 스포츠를 해봤는데 교실 안에서도 여러 스포츠를 할 수 있어 좋았다. 정말 재미있는 시간이었고 다음에도 또 VR을 활용한 수업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상국 교장은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이러한 교육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VR을 활용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디지털 기초 소양과 디지털 창의 역량을 기르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