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유고, 학생자치회가 주도한 ‘추석맞이 한마당’ 개최

운유고등학교(교장 이성미)는 9월 11일 점심시간에 학생 및 교직원이 함께 하는 추석맞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였다.

학생자치회 ‘로운’이 기획 및 진행한 행사는 민족 최대의 명절이라고 불리는 추석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전통 놀이를 함께 즐기고 전통 먹거리를 먹으며 우리 문화에 관심을 갖고 보존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참여자들은 제기차기, 투호 놀이, 딱지치기 등을 체험할 수 있고, 체험 후에는 유과, 약과 등 전통 간식이 담긴 복주머니를 받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행사였다. 학생과 교사가 함께 어우러져 놀이를 즐기면서 공동체 의식을 한층 더 키울 수 있었다.

행사를 준비한 운유고등학교 학생자치회 학생은 “준비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다 함께 강당에 모여 전통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기획한 행사가 우리 운유 친구들에게 행복과 문화 체험이라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다가갈 수 있었다는 것에서 더 큰 사명감과 자긍심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소 인성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이성미 교장은 “이번 경험을 통해 운유고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고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웃고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들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운유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의미 있는 활동들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