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초, 학교 벽화 우리가 직접 꾸며요!
김포초등학교(교장 최재숙)가 10일 문화 예술 기업 Lapia와 함께한‘벽화 그리기’ 미술 활동을 진행했다.
김포초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진행하는 ‘신나는 예술여행’사업을 신청하여 학교에 오래된 벽화를 새롭게 꾸몄다. 3학년 학생들은 오늘 하루, 연필 대신 붓과 페인트통을 쥐고 바래진 학교 담벼락을 깨끗하게 색칠했다.
학생들은 이번 체험을 진행하며‘벽화’라는 새로운 미술 장르에 알게 되고, 학교 담벼락을 자신의 손으로 예쁘게 꾸미며, 생활 속 미술을 실천하는 재미를 느꼈다고 말했다. 특히 붓에 페인트를 듬뿍 묻혀 커다란 벽 전체를 하얀 빛깔로 색칠하고 나니 정말 뿌듯하고, 자신의 작품 같아 자꾸 눈길이 간다는 의견이 많았다.
평소 문화예술 교육 실천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아온 최재숙 교장은 “117년의 역사를 가진 김포초등학교가 학생들 손에 새롭게 단장되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아이들이 학교에 자부심을 가지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