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도로굴착이 수반되는 사업에 대해 이중굴착과 시민 통행 불편 등의 피해 방지를
위해 2013년도 1/4분기 도로관리심의회를 지난 18일에 가졌다.

이번 심의 대상은 8개 기관 24개소의 천연가스 주배관, 상수도, 도시가스 관로를 매설하기
위한 공사로 굴착연장 길이가 11.6km에 이른다.

도로관리심의회 지하매설물 관리 기관 등 심의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실과소의
의견과 해당 지역의 대표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24건 모두 가결됐다.

굴착공사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련기관 및 주민대표들은 신도시구간 도로의
개설 전 지하시설물이 모두 매설될 수 있도록 종합계획을 세우도록 하고 손괴된
교통시설물은 새 제품으로 교체, 복구공사 시 최소폭 3m이상 복구할 것을 조건부로
달았다.

향후 도로굴착허가 접수 시 도로관리사업소에서는 금번 심의 내용을 허가조건으로
반영할 계획이며, 4월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 받아 5월 중 2/4분기 도로관리심의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김포TV편집부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