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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문화광장을 야시장으로 만들어준 김포시

등록일 2012년10월01일 14시3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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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여성경제인들이 소속해있는
사단법인 통일문화 예술인회 김포지부가

2012 김포사랑 나눔 희망의 빛 축제란
이름을 걸고 열겠다던 문화행사가
내용이
뒤바뀐 채 야시장으로 행사가 변질되어
김포시민의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던
문화광장을 더럽혔습니다.
이번 행사의 계획은 등불을 활용한 문화행사로
계획서에는 정리되어 있었지만
막상 진행된
행사는 일명 야시장으로 만들어진 것인데
계획서만 보고 
허가한 김포시는 변질된
행사장을 보고는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홍보현수막에 새겨진 후원기관을 감추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김포시청 담당부서에서는 통일문화
예술인회가 통일부 산하단체라고
이야기만
듣고는 산하단체로 인정하는 결정적인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추진된 야시장이 어떻게 문화광장에
허가를 받을 수 있었는지 의문이
증폭된 가운데
음식물을 조리하고 주류까지 판매하는 과정이
말 그대로 일사천리로 이루어졌습니다.
이과정에서 김포시내 재학 중인 학생들이
아르바이트로 고용되고 심지어 호객행위까지
하는 등 상식에서 벗어난 일들이 지속적으로
벌어졌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였지만 김포시와
김포교육지원청, 김포경찰서는 이에
대한
대처가 신속히 이뤄지지 못했고
명절을 앞두고 대대적으로 이뤄지는 농수산물
판매시
원산지 표시여부도 확인돼지 안은가운데
판매행위가 이뤄지고 있음에도, 민원이
발생한 후에나
단속부서가 출동하는 등 초기대응도
미흡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 각종민원을 접수받고 현장을 살피러 들른
김포시의회 조윤숙의원이 현장을 살피는 과정에서
상인들이 시의원에게 욕설을 하는 상황도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번 행사로 인해 김포시에서는 문화행사가
야시장으로 바뀌거나 야시장으로 행사를 하겠다고
해도
행정적으로 이를 저지할 명분이 없어졌다는
것이고 김포시는 책임 있는 모습이 없었다는 것에
대한 질책과 실망이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촬영/편집 : 김포TV편집부 (
1chohs@hanmail.net)

취재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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