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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날 아트홀 초청공연

등록일 2014년04월03일 15시0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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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 4월 1일 오후 강경구,김동식씨등 전직 김포시장과 김두섭 전직 국회의원, 황치문, 신광식 전직 도의원,
 김주섭 교육장등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시민의 날 기념식을 겸해 지난
 2011년 공사장 붕괴로 인명 사망사고를 일으키며 부실공사라는 지적을 받으며 어렵게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해 12월 준공을 마친 김포아트 홀의 개관식을 가졌습니다.

오는 6월4일 이뤄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각급 예비후보자들이 시민들이 몰릴것으로 보여 자신들을 알리기
위해 아트홀 입구를 차지한 가운데 이뤄진 이날 기념식에서는  식전공연으로 유랑 아람노리의 모듬북 ‘태극진고’
지신밟기가 이뤄졌으며  이정찬 김포시 복지문화국장이 국비 20억원, 도비 60억원, 시비 135억원등 
총사업비 215억원을 투입해  건립한 아트홀 경과보고에 앞서 제11대 김포부시장을 역임하면서 시정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이병관 경기도 안전행정실장에게 명예시민패를 수여했고 김포시문화상과 경기도민상, 시정ㆍ
의정발전 유공자 등 지역을 위해 묵묵히 봉사해온 시민 43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습니다.

 이어서 이뤄진  유영록 김포시장은 제16회 시민의 날 기념식의 기념사를 통해 변모하는 김포의 발전상과 향후
김포발전의 비젼을 제시하며 김포아트홀은 500석 규모의 전문 공연장으로 갤러리, 세미나실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문화예술 활동의 진흥을 위해 건립된 만큼 수준 높은 공연 문화의 육성과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해 지역의 문화 향상을 도모하는등 김포시 공연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경기도지사와 문화부 장관의 영상메시지와 유승현 김포시의회의장의 축사등이 각각 이뤄졌습니다.

1시간 가량의 기념식을 마무리하며 유영록 김포시장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식후공연 안내와 개관기념 한한국 작가
작품전시회 안내를 했음에도 객석은 놀랄만큼 한산해 졌으며 
유영록 김포시장 내외를 비롯해 20여명의 시민만이 자리를 메워
1천 3백만 원을 들여 초청한 퓨전국악 밴드 슬기둥과 백두산 멤버인 기타리스트 김도균이 출연한 퓨전국악 식후공연을
관람하는 등 식후의 모습은 뒷맛을 씁쓸하게 했습니다.


이러한 관객없는 개관식 식후공연  분위기가 만들어진 가운데

김포시와 김포아트홀은 개관기념 공연으로 4월 3일 경기도립무용단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4월과 5월 2개월간
무려 11개 공연을 기획하고, 공연단체들에게는 공연비로 3천 8백 5십만원에서  수백만원씩 
홍보비를 포함해 2억여원의 공연지원금을 지원하면서 시민들에게는  연극 품바를 제외한 모든공연에서
최고 5만원에서 4만원의 공연 관람료도 시민들에게 추가로 받는등 4월과 5월 집중적으로
매주 문화 예술 유료공연을 연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같은 개관기념 공연 기획을 가지고 있는 김포시와 김포아트홀이 
시민들의 관심과 티켓판매등 시민참여를 충분히 이끌어 내지 못할 경우
시민들에게 강력한 예산낭비 지적과 함께 육사지방 선거와 맞물려 선심성 공연사업이라는
구설수에 휘말릴 것으로 보입니다.


촬영 편집: 김포티브이편집국 (1chohs@hanmail.net)

김포TV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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