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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진 심문규 영결식

등록일 2018년08월17일 13시3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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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12일 오후 1시 33분경 "보트 한 대가 신곡수중보에 걸려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구조보트가 전복되면서 실종되어 밤샘수색에도 찾지못했던
심문규 지방소방장이 사고 이튼날인 13일 오후 2시쯤 사고지점에서 하류 방향 7km 인 일산대교 부근에서 발견된 데 이어 오후 5시 17분쯤 오동진 소방위가 김포대교에서 서울 방면으로 200m 가량 떨어진 수역에서사늘한 시신으로 발견됨으로서 13일 장례에 들어간 가운데
경기도장 으로 치뤄진 영결식이 사고발생 5일만인 16일 오전 10시 김포시 마산동 김포생활체육관에서 거행되었습니다

우리 김포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일선에서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해온 고 심문규, 오동진 소방관은 16일 풍무동 소재 쉴낙원 김포장례식장을 떠나 두 고인이 근무했던 김포시 전호리 수난구조 본부와 김포소방서등 근무지를 들러보고 오전 10시 연결식장으로 운구되었습니다

  두 소방관의 식장 운구입장과 양가의 오열속에서 시작한 연결식에서는  김포소방서장의 쌍둥이 아빠인 심문규 소방장과 해군출신으로 1천여회 긴급출동으로 모범소방공무원이었던 오동진 소방위의 약력보고가 이뤄졌고  이어서 장의 위원장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1계급특진 추서와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의 훈장추서가 이어졌습니다.

이어 이재명 장의위원장은 영결사를 통해 두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며  도민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두 소방관의 명복을 기원했습니다.

기독교와 불교의 종교의식에 앞서 이뤄진 조사에서 지난 2012년 6월 두 고인과 동기생으로 함께 임용된
손석중 지방소방교는 조사를 통해
힘들고 고된 현장에서 형처럼 의젓했던 동진이, 그리고 아무리 힘들어도 쌍둥이 사진을 보며 미소짓고 아무일도 없다는 듯 또다른 출동을 준비하던 문규. 미안하고 우리가 지켜주지 못 했다며 고인들을 회상했고 그런  두 동기가 자랑스럽고 사랑한다. 너희들의 따뜻한 가슴과 신념을 기억하며, 좋았던 기억, 아름답던 기억들만 남기고 편안히 잠들기 바란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혀  영결식장에 참석한 5백여 경기도 소방관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을 숙연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날 영결식은 각계의 헌화분양이 이뤄진뒤 함께 고락을 같이한 김포소방대원들이 마지막 가는 두소방관의 환송으로 마무리 되었는데 두 소방관은 국립 대전 현충원서 영면에 들어갔습니다.


촬영 편집: 김포티브이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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