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정초, 김포한가람초와 함께 즐거운 농촌 마을 살이 체험

석정초등학교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도심 학교인 김포한가람초등학교 학생들을 초대하여 김포 미래교육협력지구 ‘농촌 마을 살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김포한가람초 4~6학년 학생 중 참가를 희망한 4학년 4명, 5학년 4명, 6학년 4명, 총 12명을 전교생 68명의 석정초에 초대하여 농촌 소규모 학교만의 장점을 담은 자연 친화적인 농촌 마을살이를 실시했다.

김포한가람초 학생들은 농촌 지역 학교 교육과정 참여로 김포의 지역적 특성을 이해하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였으며 석정초 학생들은 교육과정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 및 생태 프로젝트 활동을 공유하게 되었다.

석정초만의 자랑인 천문대 체험과 다양한 문화예술교육(도예·국악·연극), 농촌 마을 살이의 특성을 살린 농촌 체험 프로그램으로 고구마 심기, 모심기, 딸기 수확 활동 등 도심 학교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다양한 체험을 통해 특별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김포한가람초 6학년 학생은 “농촌 학교에 와서 여러 가지 체험을 하게 돼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석정초 6학년 학생은 “농촌 마을 살이를 하면서 항상 같은 반을 하는 우리에게 새 친구가 생긴다는 게 더 의미 있는 일이어서 좋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강연희 교장은 “농촌 마을 살이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 계절의 변화를 알고 친구들과의 시간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된 것 같다. 앞으로도 도시와 농촌 지역 학교 간 교류 활동을 통해 김포 지역의 학생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체험의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