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무초등학교, 따뜻한 마음과 온기를 나누는 솔담터 바자회 개최
풍무초등학교(교장 박동권)는 29일 학부모회 주관으로 그동안 우리 학생들이 배워 온 환경교육, 경제교육, 인성교육 실천의 일환으로 솔담터 바자회 행사를 열었다.
각 가정에서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도서, 의류 및 신발, 문구류, 잡화 등 바자회에 기부할 물품을 준비하여 9월 30일~10월 18일의 기간 동안 교무실에 마련된 장소에 제출하였다.
많은 학생들은 가족들과 함께 힘을 모아 나에게는 필요하지 않지만 망가지지 않고 깨끗한 물건들을 정리하여 기부하는 과정을 통해 행사에 참여해 나눔을 실천했다.
학생들은 학년별로 솔담터에 방문해 바자회 코너를 둘러보고 평소에 필요로 했던 물품을 꼼꼼히 살펴 마음에 드는 물품을 선택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자신에게 필요한 물품을 용돈으로 마련할 수 있었고, 물건을 구매하는 사용한 금액으로는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학생들이 자신의 물건을 기부하고 용돈을 모아 필요한 물건을 사며 기뻐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무엇보다 학생들과 함께 따뜻한 나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바자회 행사를 주최한 학부모회 회장은“뜻깊은 행사에 동참해 주신 학부모와 학생들,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큰 액수는 아니지만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동권 교장은 “솔담터 바자회는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며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었으며,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가 이어지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안전하고 의미 있는 바자회를 운영하기 위해 노력한 학부모 및 학생, 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오늘의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자기 주변의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속적인 실천 역량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주변 이웃에게 사랑을 베푸는 학교 문화가 확장될 수 있도록 더욱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여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지역 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