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양중학교, 차세대글로벌비전 세움 캠프 참가

신양중학교(교장 석금례)가 ‘신양차세대글로벌리더’ 과정 학생들이 28일부터 31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소재 국립국제교육원 글로벌역량지원센터 ‘차세대글로벌비전 세움 캠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제주의 자연·문화 탐방과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연계하여 주제별 체험 위주 교육활동을 통한 영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 및 글로벌 문화 이해력 함양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첫날 ‘세계 시민 의식 및 SDG에 대한 이해’ 활동을 시작으로 3박 4일간 ‘SDG 퍼즐 해결을 통한 방탈출’, ‘세계 국기로 배우는 문화’, ‘협동 교량 제작’, ‘제주 신화 설문대 할망 이야기극’과 같은 실내 활동과 ‘화조원’ 및 ‘피규어 뮤지엄’에 방문하여 미션을 수행하는 야외 활동이 진행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토론, 문제 해결, 프로젝트 등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협업 능력 및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함께 키워나갈 수 있었다.

마지막 날 캠프에 대한 소감을 공유하는 수업에서 1학년 학생은 “방탈출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친구들과 협동하여 미션을 해결하면서 SDG의 의미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피규어 뮤지엄 방문 후 클레이로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어서 SDG와 연관지어 캐릭터의 특징을 설명하는 활동도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국적을 가진 2학년 학생은 “유네스코 무형 유산인 ‘매 사냥’에 대해 처음 알게 되어서 흥미로웠고, 화조원에서 매, 독수리, 부엉이 등을 가까이 보며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새들을 보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영어로 진행되는 활동들을 통해 많은 영어 표현을 알게 되어 좋았다”며 캠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석금례 교장은 “신양차세대글로벌리더 과정에 참여해서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이 캠프 참여를 통하여 더 큰 동기를 부여받아 실력과 인성을 갖춘 차세대 글로벌 인재로 자리매김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