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고등학교, 토론 교육 프로그램 및 학급 토론회 운영

사우고등학교(교장 황선숙)는 지난 28일과 11월 6일에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토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타인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확히 표현하는 훈련을 통해 비판적 사고와 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토론 리더들을 대상으로 집중 교육 후 시사 이슈 중심의 학급별 토론회로 진행되었다.

먼저, 10월 28일 방과후에 학급별 토론 리더 47명(1학년 22명, 2학년 25명)을 대상으로 토론 리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진행되었으며 참여 학생들은 토론의 기본 이론과 방법을 학습하고, 논제에 대한 아카데미식 및 의회식 토론 과정을 직접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교육에 참여한 강사는 “올해 강의한 50여 개의 학교 중에 사우고 학생들이 가장 열의가 높고, 뛰어난 기량을 보였다”고 칭찬하며 특강 참여 학생들의 사기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급 토론 리더로서 11월 6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각 반에서 토론을 직접 주도하며 경험을 확장하였다. 6일에 실시된 학급 토론은 ‘AI 판사 도입 문제’, ‘촉법소년 연령 하향’ 등 다섯 가지 논제 중 하나를 각 학급에서 자율적으로 선정하여 운영하였으며, 리더를 중심으로 학생들은 논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정리하고 생각을 나누는 열띤 토론에 즐겁게 참여하였다.

황선숙 교장은 “토론 집중 교육과 학급 토론의 경험은 우리 학생들에게 비판적이고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방법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학교는 물론 대학과 사회에서도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바탕으로 한 의사소통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하여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