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제2사단, 세계 물의 날 기념 국토대청결의 날 행사
- 해병대 제2사단 지난 21일 김포 · 강화지역에 3,300여 명 동원 국토대청결의 날 행사 실시 -
- 도심지역 및 산ㆍ항ㆍ포구 등 지역별 19개 지역에서 쓰레기 20t 수거 -
해병대 제2사단은 세계 물의 날을 기념 김포ㆍ강화 작전 책임지역 내에
병력 3,300여 명을 투입해 ‘국토 대청결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계작전, 훈련부대를 제외한 전 부대 장병들이 동참해
환경보전에 앞장서는 군의 모습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렸다.
부대는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작전지역과 부대 훈련지역, 관광객의 출입이 빈번한 산과 포구, 도심 및 등산로 등에 병력을 투입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장병들은 문수산, 대명항, 전류리 포구 등 김포 10개 지역과 고려산, 동막해변 등 강화 7개 지역, 인천서구 2개 지역 총 19개 지역에 투입되어 항·포구와 등산로를 정비하고 도심지역 쓰레기도 수거하며 봄을 맞을 준비를 했다.
특히 해병대 제2사단 8연대와 수색대대는 각각 항구 주변과 수상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수색대대는 강화 외포리 포구에 고무보트 3척, 수색대대원 50여명을 투입해 해상에 떠다니는 부유물을 제거하였고 8연대는 대명항 포구 주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김포 해병대 전우회와 지자체 50여명의 지역민들도 동참했다. 김포 해병대 전우회는 동막해변의 쓰레기를 해병대 장병들과 수거하며 함께 땀 흘렸다.
민·군이 함께 참가한 올해 첫 국토대청결의 날은 해병대와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0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성공적으로 마쳤다.
부대관계자는 “해병대 제2사단은 깨끗한 국토 만들기와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지역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자체의 요청이 있을 시마다 가용한 병력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해병제2사단은 지난해에도 연인원 20,660명을 투입해 쓰레기 62톤을 수거한 바 있다.
김포티브이 편집국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