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치과의사회, 장학금 1,000만원 전달
- 관내 청소년 10명 대상, 매달 10만원씩 내년 1월까지 10개월간 지급
전국이 생활고를 비관한 세 모녀 자살소식에 밝은 뉴스만 전해지지 않았던 때에 봄볕 햇살같이 기분을 맑게 하는 밝은 소식이 있다.
지난 25일 김포시청 상황실에서는 ‘김포시 치과의사회(회장 박주진)’가 관내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특히 치과의사회는 일회성의 후원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기 위해 금년 4월부터 내년 1월까지 10개월간 매월10만원씩 정기 후원을 하는 것으로 학생 1인당 총1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박주진 김포시 치과의사회장은 “세상에는 뜻하지 않은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며, “잘 이겨내고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응원메시지를 전달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오랜 시간동안 좋은 일을 많이 하시는 치과의사회에 감사드리며, 지금은 어렵더라도 힘을 내 나중에는 누군가를 위해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응원하겠다”고 장학금 지원대상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유 시장은 “시민들의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로 ‘함께 살아가는 오늘’이 만들어진다면,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넣는 것은 ‘함께 살아가는 내일’을 만들어가는 초석이 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김포티브이 편집국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