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병 방제 위해 철저한 종자소독 강조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4월 못자리 설치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공급된 벼 보급종은 살충제를 넣어 종자 소독에 철저를 기하고 종자신청을 못한 농가는 순도 높은 우량종자 생산 농가와 자율교환을 통해 종자를 확보해 못자리 기간중에 많이 나타나는 키다리병 방제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키다리병이란? 본 논에서 벼꽃이 필 때 종자로 감염돼 못자리에서 발병하기 시작하는데 그 증상은 건전한 묘와는 다르게 벼 키가 이상적으로 크거나 왜소해 심할 경우 못자리 기간에 말라 죽으며, 약하게 감염된 것도 본 논에 정식 후 말라죽거나 가지치기가 적어 수량저하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키다리병 방제에 가장최선의 방법은 첫째 종자소독을 철저히 하는 것으로 보급종의 경우 살충제를, 자가채종 종자의 경우에는 소금물 가리기를 통해 건실한 종자를 선발하며 살균제를 추가해 30℃물에 정량 혼합, 48시간 소독한다.

둘째 상자당 파종량(130g/상자)을 지켜 밀파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경우를 최소화하고 마지막으로 육묘기간 중 통풍을 철저히 하여 고온다습한 환경조건을 방지해야 한다.

김포시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키다리병은 철저한 소독이 최선이기에 온도와 시간(30℃, 48시간)을 지키는 것이 가장중요하다”고 말하며 “최고품질 김포금쌀 생산의 가장 기본이니 꼭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김포티브이편집국 (1chohs@hanmail.net)